일반적으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칼슘제를 복용하지만 칼슘의 작용은 광범위하다.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심장 및 혈관등등 몸 구석구석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칼슘은 위에서 흡수율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등 위장장애를 호소한다. 칼슘제는 대부분 노인들이 복용하는데, 노인들의 상당 수가 저산증을 겪고 있어 위산분비가 적은 위 환경에서 칼슘제의 흡수는 제한을 받게 된다. 이온화칼슘등 그 흡수율을 높여 위장장애가 덜한 제품도 있긴 하지만, 이런 흡수력 문제로 칼슘제를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경우 식사 후 바로 복용하고 씹어먹는 츄어블정이나 가루로 조제하여 먹는 방법이 있다. 그래도 안되면 감식초, 매실액, 홍초 등 산성음료와 같이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대부분 해결된다. 그래도 위장장애로 칼슘제 복용이 힘들면 이런 음료에 칼슘을 가루로 만들어 타서 먹는 극단적인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칼슘 뿐만 아니라, 오메가3등 연질캡슐로 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었을 때 약 냄새가 올라온다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있으면 이 경우도 성분의 문제보다는 연질캡슐 자체가 원할히 녹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로 동인할 방법을 적용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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