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biotics 부작용

2018. 5. 25. 22:41 from pharmacy

최근 probiotics 복용 후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잘먹고 있는 제품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이 기사는 기사로서 사실에 입각하지 않고 논리적이지 않지만, 기사를 읽은 일반인은 자극적인 제목에도 동요되기 쉽기에 정리 좀 해보자.


모든 약과 건강기능식품 심지어 음식도 부작용이 존재한다. probiotics 또한 살아있는 균을 먹는 것이기에 (물론 죽은 균주 제품도 있고 효과도 좋다) 부작용이 있다. 


1. 먼저 위장장애다. 여기에는 가스, 복통, 설사등등이 모두 포함하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변비약이나 식이섬유 제품을 먹어도 생기는 증상으로 장내환경의 변화가 유도되면서 발생한다. 용량을 줄이거나 심하지 않으면 꾸준히 복용하였을 때 대부분 호전된다. 


2. 알러지. 알러지는 외부에서 어떤 물질이 들어왔을 때 반응하는 경고음 같은 것이다. 알러지는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진행되는데, 유산균 섭취로 인해 몸에 이러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열, 두드러기, 가려움, 발적등등 주요 증상이다. 물론, 모든 약물은 주원료 이외에 부형제가 들어간다. 약의 형태를 만들고 몸에 잘 전달되고 흡수될 수 있게 들어가는 성분들로 매우 다양한데, 이러한 부형제로 인한 알러지 반응이 발생 할 수 있다.


3. 감염. 패혈증도 여기 해당한다. 살아있는 균이기에 우리 몸의 방어선을 뚫고 들어오는 경우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케이스가 매우 드물다. 간간히 보고되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거나, 큰 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 된 사람이나, 면역력이 충분히 형셩되지 않은 신생아등등이다. 다시 말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방어선이 뚫린 경우로 이러한 사람들은 probiotics 섭취에 조심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한테 probiotics를 복용 후 심간한 패혈증이 생길 확률은 지극히 낮다. 또한, 전세계 사람들이 소비하는 probiotics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는 무수히 많이 보고된다. 패혈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체온의 급격한 변화, 올라가든 떨어지든 모두 해당한다. 호흡곤란, 비정상 맥박등으로 초기 진단 치료하면 회복된다. 혹시나 probiotics 복용 후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복용을 바로 중단하고 병원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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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아이언맨 :